✈️ 마지막 아침과 귀국 준비
셋째 날 아침은 일부러 조금 느긋하게 시작했다.
전날 이동도 많았고 일정도 빡빡했어서, 조식도 간단하게 먹고 다시 방에서 잠깐 쉬었다.
평소보다 여유를 둔 아침이라 그런지 오히려 몸이 훨씬 가벼웠다.
중국식 두유인 또우쟝(豆浆), 한국엔 잘 없는 멜론류인 하미과(哈密瓜)를 원없이 먹었다

점심 전에 체크아웃을 마치고 우한 톈허공항으로 이동했다.
출국심사 후에는 미니어처로 전시된 **황학루(黄鹤楼)**가 눈에 들어왔다.
실제로는 이번 출장 동안 못 갔지만, 이렇게라도 보니 살짝 아쉬움도 남고
다음에 여유 있을 때는 제대로 들러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입국할 때는 못 봤던 “WELCOME TO WUHAN” 대형 간판도 마주쳤다.
괜히 이런 환영 문구는 출국할 때 보면 기분이 묘하게 좋다.
아무튼 왔지 않는가 ㅎㅎ


🍜 공항에서 간단히 먹은 현지식 & 기념품 쇼핑
비행기 시간까지 조금 남아서 공항 식당에서 가볍게 점심을 해결했다.
공항 퀄리티는 늘 그렇듯 기대보다 살짝 아래였지만,
연근이 들어간 돼지갈비탕 스타일 국물이 나름 괜찮았다.
상큼한 유자맛 음료랑 같이 먹으니 그럭저럭 만족.




공항 안에 우한 특산품을 파는 곳이 여러 군데 있었는데,
둘째 날 아침에 먹었던 러깐미엔(热干面) 기념 패키지가 보여서 하나 구매했다.
이런 지역적인 음식들 보면 괜히 여행 느낌이 확 난다.
면세점에서 황학루주라 불리는 현지 고량주를 사고 싶었지만 짐을 더 들 수가 없어 패스


🛫 기내식과 함께 마무리된 2박 3일 일정
탑승 시간에 맞춰 게이트로 가서 귀국편에 올랐다.
기내식은 익숙한 구성이라 크게 특별한 건 없었지만,
출장 끝에 먹는 따뜻한 기내식은 언제나 마무리 느낌이 좋다.
하이네켄 한 캔 곁들이면서 이번 출장도 무사히 마무리.

이번 우한 출장도 짧게 다녀왔지만 전시회, 공장 방문, 업체 미팅까지 알차게 채워진 일정이었다.
정리해둔 자료는 한국 돌아가서 천천히 정리하려고 한다.
전시회 관련 내용이 거의 없는데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잘 갔다왔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 무역·통역·프리랜서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중국 출장기] 원저우|제조업 성형기 현장부터 로컬 식사까지! (1) | 2025.12.22 |
|---|---|
| [중국 출장기] 항저우|중국 제조업 설비 탐방 (0) | 2025.11.26 |
| 중국 출장에서 느낀 산업용 장비·설비 이야기 (1) | 2025.11.26 |
| [중국 출장기] 우한 2일차|공장 방문, 생산라인 체크 그리고 현지 훠궈까지 (1) | 2025.11.14 |
| [중국 출장기] 우한 1일차|CCVS 2025 첫 인상과 현장 분위기 (1) | 2025.11.13 |